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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호 WHO 지역총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문제 제기 | 보건복지부 | 2019-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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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지역총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문제 제기
- 제70차 WHO 서태평양 지역총회(10.7-11) 참석하여 한국 정부의 우려 표명 -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제70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총회(’19.10.7~11)에 참석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 정부의 우려를 일본 측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지역총회에서 의장을 맡게 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한국 수석대표)에 이어 우리나라 교체 수석대표가 된 강도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11일 오전 ‘기후변화, 환경과 보건’ 의제 발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일본을 비롯한 국제기구에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 일본 측은, 충분한 정보 공유 및 오염수 정화 등의 노력을 해왔고 현재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방안이 결정되지 않았으며, 방사능 문제는 보다 전문적인 기구인 IAEA와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하였다. 그리고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은 ICRP(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등 국제기준에 부합하여 이뤄질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하였다.
□ 한편, 이번 발언이 이루어진 WHO 서태평양 지역총회에서는 한국이 의장국을 수임하게 되어 박능후 장관은 우리나라 장관으로서는 최초로 의장으로 활동하였다.
□ 보건복지부 강도태 기획조정실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범부처 차원의 대응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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