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방사선의학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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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선종양학 분야] 연세대 김경환,오재원,강석민,윤홍인 교수님

    [방사선종양학 분야] 연세대 김경환,오재원,강석민,윤홍인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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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홍 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강 석 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교수

김 경 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오 재 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교수

 

저널명

JAMA Oncology

 

논문제목

Association of Sinoatrial Node Radiation Dose With Atrial Fibrillation and Mortality in Patients With Lung Cancer

 

 

연구과제 수행 중 생긴 에피소드

처음에 소세포성 폐암 환자군으로만 진행을 하여 많은 저널들에서 reject를 당한 뒤 와신상담하여 비소세포성 폐암 코호트를 추가하고 환자수를 늘렸던 것이 이 연구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것 같다. 또한, 처음 연구 계획할 때, DVH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해 모든 정상 장기뿐만 아니라 심장의 세부구조를 contouring하는 작업이 매우 노동집약적일 것이라 예상했었지만, 최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auto-contouring 이 가능해졌고, 우리 기관에서 자체 개발한 auto-contouring 기법을 활용하여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의 발전이 임상, 연구 등에서 큰 도움이 됨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과제 수행 중 보람되었던 일

revision 기간이 3주로 매우 짧은 것에 비해 해결해야 할 reviewer들의 comment 들이 매우 많았다. 특히 모든 환자의 coronary artery calcification을 측정해야 하는 등 시간이 촉박했으나 이 역시도 인공지능 시반 측정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아 잘 해결하였고, 밤샘 작업으로 기한을 맞춰서 모든 comment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였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방사선종양학과는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암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위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 중이다. 기존의 엑스선 치료 시대를 지나 더 정밀하고 효과적인 입자치료 시대가 도래했다. 그 어떤 암치료보다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치료라고 생각하며 많은 후배들이 방사선종양학의 발전과 함께 해주길 바란다.

 

 

연구활동 관련 계획

본 연구진은 위 연구 결과를 더욱 발전시켜, 항암화학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국소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에서 심방세동 등의 부정맥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환자 샘플을 이용한 기전 연구도 진행하여 방사선치료로 인한 부정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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