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방사선의학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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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자영상 및 방사화학 분야] 서울대 김수빈 연구원, 연세의대 윤미진, 서울대  박현수, 김상은 교수님

    [분자영상 및 방사화학 분야] 서울대 김수빈 연구원, 연세의대 윤미진, 서울대 박현수, 김상은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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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 빈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윤 미 진  세브란스병원 핵의학과

박 현 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김 상 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저널명

Molecular Pharmaceutics

논문제목

Preclinical Evaluation of a Companion Diagnostic Radiopharmaceutical, [18F]PSMA-1007, in a Subcutaneous Prostate Cancer Xenograft Mouse Model

 

연구과제 수행 중 생긴 에피소드

본 연구 논문은 제1저자 뿐만 아니라 한국과 독일의 다양한 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교신저자와 공저자들의 노력이 포함된 결과물입니다. 연구 결과가 정리되고 시각화되어 논문으로 완성되기까지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연구 경력이 길지 않지만, 하나의 목표를 위해 각 분야의 훌륭한 분들과 소통하며 연구자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연구과제 수행 중 보람되었던 일

이미 환자에게 [18F]PSMA-1007를 투여한 후 평가한 임상결과가 있던 상황에서, 동물 모델에서 평가한 전임상연구의 의의를 인정받은 것이 가장 보람되었습니다. [18F]PSMA-1007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으로서 가치뿐만 아니라, 치료용 방사성의약품과도 상보적인 구조(compatible structure)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연구의 필요성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팬텀 모델을 이용해서 평가했던 흡수선량 방법의 기술적인 한계점들을 극복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도 본 연구의 방법과 방법과 결과가 방사핵종치료 및 맞춤의학 (precision medicine)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핵의학은 낯설고 진입장벽이 높을 수 있지만, 그만큼 기초과학과 임상, 신약 개발을 구분하지 않고 연구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매력적인 학문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AI나 공간전사체기술 (Spatial Transcriptomics) 등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신기술을 가지고 핵의학 분야에 접근한다면 그 가능성을 훨씬 넓힐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 풍덕천바른인성

    멋져요!

    2023-03-09 16: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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