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자료보기  >

최 준 영  삼성서울병원 / 성균관의대

이 주 희  일산차병원

저널명

Cancers

논문제목

Prognostic Significance of Metabolic Parameters by 18 F-FDG PET/CT in Thymic Epithelial Tumors

연구과제 수행 중 생긴 에피소드

고등급 악성종양이 매우 드믈고, 종양 자체의 분류 체계가 다양하고, 제시되어온 예후 예측 인자도 여러 가지여서, 자료를 모으고, 다양한 층의 임상군을 그룹화 하고 결과를 해석하고, 논문화 하는 데까지, 약 15년 정도의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가 한 연구 중 연구시작부터 논문화까지 가장 시간이 많이 걸렸던 연구입니다.

연구과제 수행 중 보람되었던 일

전체 유병률이 낮고, 그중 악성의 비중은 더 낮다보니 처음에는 연구 초반에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보다 좋은 결과를 위해 연구진행 중간에 새로운 data를 추가하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과정마다 지치지 않게 열심히 연구에 1저자로 참여한 이주희 교수에게 감사 드림니다. 특히, 드믈고 PET 시행이 적은 종양이라, 그 동안 PET 정량지표와 예후와의 유의한 관계를 보여 준 연구가 없었는데, 이 연구를 통하여 처음으로 흉부 흉선상피종양에서 PET 정량지표가 유의한 예후 예측인자라는 보고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핵의학은 체내의 생리적 변화를 사진으로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학문입니다. 어느 영상보다 빠르게 체내의 변화를 감지하며, 정량 분석을 통해 높은 정확도와 재현성을 자랑하고, 또 시대에 발맞추어 빠르게 발전하는, 임상의학과 기초의학 모두를 아우르는 학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PET 및 치료용 방사성의약품들이 지속적으로 개발, 임상에 활용도고 있어, 앞으로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연구활동 관련 계획

요즘 연구 추세에 맞게 종양 PET에서 인공지능 기반 래디오믹스 연구들을 많이 수행 또는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FDG PET/CT의 암 무증상 조기 재발 발견에서의 유용성에 관한 일련의 연구들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