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방사선의학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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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선방호 및 안전 분야] 연세대 민철희 교수님

    [방사선방호 및 안전 분야] 연세대 민철희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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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연세대학교 방사선융합공학과

신욱근 연세대학교 방사선융합공학과

최현준 연세대학교 방사선융합공학과

최창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박창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김홍석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민철희 연세대학교 방사선융합공학과

 

 

저널명

Applied Radiation and Isotopes

 

논문제목

Radioisotope identification using an energy-weighted algorithm with a proof-of-principle radiation portal monitor based on plastic scintillators

 

연구과제 수행 중 생긴 에피소드

  방사선 감시기의 성능 평가 항목 중 반드시 포함되는 내용이 방사선원의 이동이며, 국제 기준에서는 특정 이동 속도에서 검출 가능한 최소 방사능이 제시된 바 있습니다. 본 연구 또한 방사선원의 이동 조건이 반드시 고려되어야 했고, 방사선원을 이동시킬 수 있는 여러 장비가 검토되었습니다. 하지만 건물 내부의 공간적 제약과 장비 비용, 향후 타 연구에서의 이용 가능성 등의 문제로 연구 수행 방법에 대한 전환이 필요했습니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실험실 내부에 이동 거리가 표시된 임시 트랙을 간단히 만들고 실험자가 직접 운반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비록 차량 속도에는 못 미치나 스펙트럼의 통계적 변동에 따른 피크 변화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이후 차량을 이용한 외부 실험에 대처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었습니다.

 

연구과제 수행 중 보람되었던 일

  주어진 과제 기간 중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개최된 방사선 감시기 워크숍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각 항만에서 직접 방사선 감시기를 운용하고 관리하시는 작업자 분들을 만나서 실제 느끼는 고충과 개선 방향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본 연구의 목적에 대한 그 분들의 충분한 공감과 격려를 얻을 수 있었고 연구를 하는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확신이 들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방사선 계측학은 방사선의 효과적인 관리 및 이용에 있어서 최소한의 인체 피폭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학문입니다. 현재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방사선이 이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사선 계측 방식 또한 매우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방사선 계측학에 관심이 있다면, 끊임없는 문헌 조사를 통해 다양한 계측 방법을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연구를 수행하는 도중에 때로는 예측을 벗어난 실험 결과를 얻을 때가 있지만 항상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분석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연구활동 관련 계획

  개발된 알고리즘의 기 설치된 방사선 감시기와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하여 실제 통과하는 화물의 스펙트럼 데이터 획득 및 분석을 통한 핵종분별 알고리즘의 유효성 검증이 수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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