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연구동향
핵의학
2015년 09월호
Prognostic significance of standardized uptake value and metabolic tumour volume on (18)F-FDG PET/CT in oropharyngeal squamous cell carcinoma.울산의대 / 김지원,오정수, 노종렬*
- 출처
- Eur J Nucl Med Mol Imaging
- 등재일
- 2015 Aug
- 저널이슈번호
- 42(9):1353-61
- 내용
[Abstract]PURPOSE:
Standardized uptake value (SUV) and metabolic tumour volume (MTV) measured by (18)F-FDG PET/CT are emerging prognostic biomarkers in human solid cancers. However, their prognostic significance in oropharyngeal squamous cell carcinoma (OPSCC) has been investigated in only a few studies and with small cohorts. In the present study we evaluated the ability of SUV, MTV, and total lesion glycolysis (TLG) measured on pretreatment (18)F-FDG PET/CT to predict recurrence and survival outcomes in OPSCC.
METHODS:
The study included 221 patients with OPSCC who underwent pretreatment (18)F-FDG PET/CT imaging and received definitive treatment at our tertiary referral centre. The PET imaging parameters SUVmax, SUVpeak, MTV and TLG were measured in primary tumours with focal (18)F-FDG uptake. Clinical and imaging variable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overall survival (OS) and disease-free survival (DFS) were identified by univariate and multivariate analyses using the Cox proportional hazards model.
RESULTS:
Overall 5-year OS and DFS rates were 72.0 % and 79.5 %, respectively, during a median follow-up of 61 months (range 18 - 122 months). The cut-off values of tumour SUVmax, SUVpeak, MTV and TLG for prediction of DFS were 7.55, 6.80, 11.06 mL and 78.56 g, respectively. Univariate analyses showed that age >60 years, advanced tumour stage, and high tumour SUVmax, SUVpeak, MTV and TLG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decreased OS and DFS (P < 0.05 each). Age, tumour SUVmax and MTV remained independent variables for OS and DFS (P < 0.05 each) in the multivariate analyses.
CONCLUSION:
SUVmax and MTV measured on pretreatment (18)F-FDG PET/CT may be useful in predicting the clinical outcomes in OPSCC patient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linical prognostic value of imaging parameters from pretreatment (18)F-FDG PET/CT in 221 patients who underwent definitive treatment for oropharyngeal squamous cell carcinoma. High maximum standardized uptake value and metabolic tumour volume were independently associated with decreased disease-free and overall survival outcomes.
[Author information]
Kim JW1, Oh JS, Roh JL, Kim JS, Choi SH, Nam SY, Kim SY.
1Department of Otolaryngology, Asan Medical Centre,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88 Olympic-ro 43-gil, Songpa-gu, Seoul, 138-736, Republic of Korea.
- 연구소개
- 암환자에서 fluorodeoxyglucose (18F-FDG)을 이용한 양전자 방사 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 PET/CT)은 암의 진단, 병기 결정과 이차암 발견을 위한 임상에서 매우 활발하게 사용되는 영상기법입니다. FDG가 특이하게 암에서 흡수가 증가되어 포도당과는 달리 흡수된 세포내 대사되지 않고 남아있게 됩니다. 이것에서 방출된 양전자를 PET을 이용해 감지할 수 있게 되고 PET 영상과 CT를 결합하여 FDG 대사가 많은 부위를 해부학적으로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됩니다. Otto Warburg가 1931년 처음 제안한 것과 같이 암에서 당 흡수가 정상 조직보다 매우 증가되어 있기 때문에 암에서 특이하게 FDG 흡수가 증가되어 영상에서 “핫스팟(hot spot)”으로 보이게 됩니다. 뇌, 심장, 콩팥, 방광 등과 같은 당대사가 활발한 정상조직이나 FDG가 배출되어 모이는 장기에서도 핫스팟이 보이고 염증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경험 있는 영상의사에 의한 판독이 필요합니다. 연구자는 2006년부터 암 대사와 FDG PET 영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FDG PET/CT 관련 영상 분야에 최근까지 Radiology, J Nucl Med, Eur J Nucl Med Mol Imaging, Ann Oncol, Cancer 등에 약 50여 편의 해외논문을 꾸준하게 발표해왔습니다. 주로 두경부암에서 일차암 진단, 경부(목) 전이 여부와 정도의 파악, 폐나 뼈 등 원격 전이의 발견, 이차암 발견 등에서 FDG PET/CT가 CT/MRI 등과 같은 기존 영상기법에 비해 진단적 가치가 월등한지 비교하는 연구였습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FDG PET/CT 영상에서 나타난 영상 지표들이 치료 반응성과 치료 후 예후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왔습니다. FDG PET/CT에서 주로 사용하는 영상 지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SUV (standardized uptake value): 암에서 핫스팟의 세기를 나타냄, 최대(max), 평균(mean), 정점(peak) 값을 사용하나 이중 max를 주로 사용함. ∙ MTV (metabolic tumor volume): 일정 SUV 값을 정했을 때(주로 SUV2.5) 이 값보다 큰 종양의 삼차원적 크기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계산한 것임. ∙ TLG (total lesion glycolysis): MTV에 SUVmean을 곱한 값 본 연구는 수술이나 항암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221명의 구인두암 환자들에서 영상학적 지표들을 이용해 치료 후 재발과 생존과 같은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 인자들을 발견하고자 하였습니다. 모든 환자에서 치료 전에 Biograph Sensation16이나 TruePoint 40 기기를 이용한 18F-FDG PET/CT을 촬영하였고 두 기기의 SUV 값을 SUV equalization을 통해 균등화한 후에 웨크스테이션에서 영상을 분석하였습니다. 각 암환자에서 핵의학 전문의가 발견해 표시한 일차암의 VOI(volume of interest)에서 핵의학 PhD 연구교수가 SUVmax, SUVmean, SUVpeak, MTV와 TLG 값들을 구하였습니다. 구인두암 환자의 임상자료, 치료, 치료 후 경과 등에 관해 제3자인 임상의가 리뷰하였고 두경부외과 전임의(제1저자, 김지원)가 영상자료와 환자자료를 의학통계학자와 함께 분석하였습니다. 일차유효성 변수로 무병생존율(disease-free survival, DFS)로, 이차유효성 변수로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로 삼아 위에서 언급한 영상 지표들의 예후적 가치를 평가하였습니다. 환자는 치료 후 평균 61 개월 (18-122 개월)간 외래에서 관찰하였고 5년 OS와 DFS이 각각 72.0%와 79.5%였습니다. 재발(무병생존율)에 대한 ROC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s) 곡선 분석을 통해 얻은 SUVmax, SUVpeak, MTV와 TLG의 컷오프 값은 각각 7.55, 6.80, 11.06 mL와 78.56 g이였습니다. Cox proportional hazzard model을 이용한 단변량(univariable) 검사에서 진단시 환자의 연령(60세 이상), 일차암 병기(3-4기), 높은 SUVmax, SUVpeak, MTV와 TLG이 낮은 OS와 DFS에 기여하는 주요 인자로 나타났습니다. Cox 다변량(multivariable) 검사에서 진단시 환자 나이, SUVmax와 MTV가 최종 주요 예측인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본 연구 결과는 구인두암 환자에서 종양에서 FDG 흡수를 측정하는 영상 지표들이 치료 후 재발과 생존을 예측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표들로 사용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SUVmax와 MTV 두 영상지표를 이용해 보다 집중적인 치료와 면밀한 관찰을 통해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는 치료 후 재발 위험군을 미리 예측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영상 바이오마커(biomarker)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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